관상 풀이
일곱 부위(얼굴형·이마·눈썹·눈·코·입·귀)를 골라 타고난 상과 운을 풀어 보세요.
일곱 부위(얼굴형·이마·눈썹·눈·코·입·귀)의 모양을 직접 골라, 전통 관상학으로 타고난 상과 운을 풀어 드립니다. 관상은 《마의상법》을 비롯한 상서(相書)에서 정리되어 조선에도 전해졌고, 얼굴을 이마·눈썹·눈·코·입 같은 자리로 나누어 각각에 뜻을 붙였습니다. 여기서는 사진을 올리지 않고 부위별 모양을 직접 고르는 방식이라 얼굴 이미지를 받지도 저장하지도 않습니다. 관상은 정해진 운명을 알려 주는 것이 아니라 인상을 읽던 옛 눈이니 재미로 보아 주세요.
이렇게 봅니다
입력 없이 읽는 관상 도감입니다. 얼굴형과 이마·눈썹·눈·코·입·귀 일곱 부위를 차례로 짚으며, 부위마다 생김새가 어떤 기질로 읽혀 왔는지 정리했습니다.
이런 걸 알 수 있어요
부위별 관상 풀이와 정·의·지 세 기질이 말하는 성향, 각 기질의 연애와 일, 재물과 건강의 결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관상은 무엇을 하던 눈인가
옛날에는 사람을 오래 겪어 보고 쓸 수 있는 형편이 드물었습니다. 처음 만난 자리에서 이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 가늠해야 할 때가 많았고, 그 필요에서 얼굴을 자리별로 나누어 뜻을 붙인 것이 관상서입니다. 그러니 관상은 운명을 미리 알려 주는 기술이라기보다 첫인상을 정리하던 실용적인 눈에 가깝습니다. 지금 이 도감을 읽을 때도 그 자리에 두고 보시면 알맞습니다.
얼굴을 나누던 삼정과 십이궁
옛 상서는 얼굴을 가로로 셋으로 끊어 보았습니다. 이마까지를 초년, 눈썹에서 코까지를 중년, 인중 아래를 말년으로 보아 삼정이라 불렀습니다. 여기에 이마의 관록궁, 눈 사이의 명궁, 눈꼬리의 처첩궁처럼 자리마다 이름을 붙인 것이 십이궁입니다. 이 도감은 부위별 생김새만 다루므로 그 틀까지 담지는 않았지만, 얼굴을 시기와 분야로 나누어 보던 방식이 있었다는 것은 알아 두실 만합니다.
거울 속 얼굴과 남이 보는 얼굴
거울에 비친 얼굴은 좌우가 뒤집혀 있어서, 내가 매일 보는 내 얼굴은 남이 보는 얼굴과 다릅니다. 사진 속 자기 모습이 유난히 낯설게 느껴지는 것도 그 때문입니다. 사람의 얼굴은 좌우가 조금씩 다르므로, 도감을 보며 자기 부위를 고르실 때는 거울보다 정면으로 찍은 사진이 실제에 가깝습니다. 한쪽만 보고 고르면 자기도 모르게 마음에 드는 쪽으로 기울기 쉽습니다.
관상으로 사람을 판단하지 말 것
생김새로 성격이나 능력을 가늠하는 습관은 그대로 편견이 됩니다. 눈매가 날카롭다고 매정한 사람이 아니고, 인상이 순하다고 사람이 무른 것도 아닙니다. 면접이나 소개 자리에서 상대의 얼굴을 두고 이 도감의 문장을 떠올리는 일은 특히 삼가시기 바랍니다. 얼굴은 그 사람이 살아온 시간과 지금의 기분을 함께 담고 있을 뿐, 앞으로 어떻게 할 사람인지는 말해 주지 않습니다.
관상을 이유로 얼굴을 고치지 말 것
코가 재물을 막는다거나 이마가 좁아 운이 트이지 않는다는 말을 듣고 시술을 알아보는 경우가 실제로 있습니다. 관상은 얼굴을 보고 인상을 읽던 옛 눈일 뿐, 얼굴을 바꾸면 운이 바뀐다는 근거는 어디에도 없습니다. 얼굴을 고치는 일은 몸에 하는 일이니 의학적인 판단과 자기 뜻으로 결정하실 문제이고, 이 도감의 문장이 그 결정의 이유가 되어서는 안 됩니다.
자주 묻는 질문
사진을 올려야 하나요?
아닙니다. 부위별 도감을 읽으며 자신에게 해당하는 대목을 찾아보는 방식이라, 아무것도 입력하지 않습니다.
관상은 정해진 운명인가요?
아닙니다. 인상은 표정과 습관, 말투로 달라진다고 예부터 보았습니다. 참고로만 읽어 주세요.
내 부위가 보기 중 어디에도 딱 맞지 않습니다.
가장 가까운 쪽을 고르시면 됩니다. 관상은 원래 부위 하나로 단정하지 않고 얼굴 전체의 조화로 읽으므로, 몇 부위가 애매해도 전체 흐름을 보시는 편이 맞습니다.
관상은 남녀를 다르게 보나요?
이 도감은 남녀를 나누지 않고 부위별 생김새로만 풀이합니다. 옛 관상서에는 성별을 나눠 본 대목도 있으나, 지금 읽기에 맞지 않는 서술이 많아 담지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