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금 풀이
손금선의 모양을 골라 타고난 성향과 운을 풀어 보세요.
펴진 손바닥의 손금선(생명선·두뇌선·감정선·운명선·태양선·재물선·결혼선·건강선·여행선·금성대) 모양을 직접 골라, 전통 수상학으로 타고난 기질과 운을 풀어 드립니다. 손금을 읽는 관습은 인도와 중국에서 오래 이어져 왔고, 유럽에는 중세를 거쳐 들어와 지금 흔히 쓰는 생명선·두뇌선·감정선 같은 이름이 자리 잡았습니다. 선의 길이가 수명을 말한다는 식의 풀이에는 근거가 없으니, 길고 짧음보다 어떤 결로 뻗어 있는지를 보시는 편이 이 도감의 뜻에 맞습니다. 손금은 정해진 운명이 아니라 기질을 읽던 옛 방식입니다.
이렇게 봅니다
입력 없이 읽는 손금 도감입니다. 열 가지 선을 손바닥 어디에서 찾는지부터 짚어 주니, 손을 펴 놓고 하나씩 맞춰 보시면 됩니다.
이런 걸 알 수 있어요
선마다 모양이 갈리는 세 갈래의 뜻과, 주요 선이 몇 개나 뚜렷한지에 따른 손 유형 여섯 가지의 종합 풀이, 연애와 직업의 결을 볼 수 있습니다.
손금은 어떻게 생기나
손바닥의 굵은 선들은 태아 때 손을 쥐었다 펴면서 잡힌 접힌 자국에서 시작됩니다. 그래서 태어날 때 이미 큰 줄기가 정해져 있고, 지문처럼 사람마다 다릅니다. 유전이 작용하는 부분도 있지만 일란성 쌍둥이라도 손금이 똑같지는 않습니다. 우연이 섞여 만들어진 무늬라는 점을 알고 보시면, 이 도감이 말하는 것이 예언이 아니라 결을 읽는 옛 방식이라는 것도 자연스럽게 이해됩니다.
선 말고 손의 모양도 보던 것
전통 수상학은 선만 보지 않았습니다. 손바닥이 네모난지 갸름한지, 손가락이 손바닥에 비해 긴지 짧은지, 살집이 두터운지도 함께 보아 기질을 가늠했습니다. 손이 두툼하면 실물과 살림에 밝고 손가락이 길면 헤아림이 앞선다는 식입니다. 이 도감은 열 가지 선만 다루므로 그 부분이 빠져 있습니다. 선 풀이가 어딘가 모자라게 느껴진다면 그 때문일 수 있습니다.
양손이 다를 때
양손의 손금이 서로 다른 것은 아주 흔한 일이고, 오히려 똑같은 쪽이 드뭅니다. 어느 손이 맞는지 고르려 하기보다 어디가 어떻게 다른지를 보시는 편이 낫습니다. 흔히 주로 쓰지 않는 손을 타고난 바탕으로, 주로 쓰는 손을 살아오며 만들어진 지금으로 읽으니, 두 손의 차이가 곧 지금까지 어느 쪽으로 걸어왔는지를 말해 주는 셈입니다. 차이가 클수록 읽을 것도 많습니다.
생명선을 두고 불안해질 때
생명선이 짧거나 끊겨 보인다고 걱정하실 일이 아닙니다. 선의 길이로 수명을 본다는 풀이에는 근거가 없고, 이 도감도 그렇게 읽지 않습니다. 다만 실제로 몸이 불편한 곳이 있다면 손금을 들여다볼 일이 아니라 진료를 받으시는 편이 먼저입니다. 손금은 걱정을 확인하는 도구가 아니라, 이미 알고 있는 자기 결을 다른 말로 옮겨 보는 놀이에 가깝습니다.
남의 손금을 봐 줄 때
손금을 봐 달라는 부탁을 받으면 재미로 시작해도 말이 단정적으로 흐르기 쉽습니다. 듣는 사람은 가볍게 던진 한마디도 오래 담아 두니, 특히 건강이나 수명, 헤어짐에 관해서는 말을 얹지 않는 편이 좋습니다. 도감의 문장을 그대로 읽어 주고 어떻게 받아들일지는 본인에게 맡기시면 충분합니다. 잘 봐 준다는 말을 듣고 싶은 마음이 앞서면 없는 말을 보태게 됩니다.
자주 묻는 질문
어느 손을 봐야 하나요?
손금은 흔히 주로 쓰는 손을 현재와 후천으로, 반대 손을 타고난 바탕으로 봅니다. 도감을 읽고 양손을 견주어 보세요.
손금이 바뀌기도 하나요?
세월과 생활에 따라 옅어지고 진해진다고 전해집니다. 정해진 운명이 아니라 지금의 결을 읽는 오락용 콘텐츠로 봐 주세요.
손금이 흐리거나 짧으면 나쁜 건가요?
그렇지 않습니다. 선의 길이나 진하기는 기질의 결을 말할 뿐 수명이나 성패를 뜻하지 않습니다. 짧고 뚜렷한 선은 힘을 한곳에 모으는 결로 읽습니다.
열 가지 선을 다 봐야 하나요?
아닙니다. 생명선·두뇌선·감정선 세 선이 기본이고 나머지는 있으면 참고하는 선입니다. 운명선이나 태양선은 아예 없는 손도 흔하며, 없다고 해서 나쁜 뜻은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