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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리듬

생년월일로 신체·감정·지성의 생체 주기를 그려, 오늘의 컨디션을 읽습니다.

생년월일로 신체·감정·지성의 생체 주기를 그려 오늘의 컨디션을 읽습니다. 19세기 말 독일의 빌헬름 플리스가 주기설을 내놓은 뒤, 20세기 중반에 23·28·33일 세 곡선으로 정리되어 퍼졌습니다. 다만 이 주기가 실제 몸이나 마음의 상태를 예측한다는 과학적 근거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오늘의 흐름을 눈으로 보는 재미 정도로 여겨 주세요.

이렇게 봅니다

태어난 날부터 오늘까지 지난 날수를 세어, 신체 이십삼 일·감성 이십팔 일·지성 삼십삼 일의 세 주기가 지금 어디에 있는지 계산합니다. 결과는 날마다 조금씩 달라집니다.

이런 걸 알 수 있어요

세 주기의 현재 수치와 고조·저조·전환일 여부, 앞뒤 일주일의 흐름 그래프, 그리고 세 주기를 합친 오늘의 종합 컨디션을 볼 수 있습니다. 태어난 시각까지 넣으시면 세 수치가 그 시각에 맞춰 다시 계산된 그래프를 보게 됩니다.

스물셋·스물여덟·서른셋은 한 번에 나온 수가 아닙니다

19세기 말 빌헬름 플리스가 먼저 내놓은 것은 스물셋과 스물여덟 두 주기였습니다. 지성을 뜻하는 서른셋 주기는 20세기에 들어와 뒤에 덧붙여진 것입니다. 세 곡선이 처음부터 한 묶음이었던 것이 아니라 시대를 두고 하나씩 얹힌 셈입니다. 지금 널리 쓰이는 23·28·33 조합은 20세기 중반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세 주기가 다시 겹치는 데 쉰여덟 해

세 수는 서로 나누어떨어지지 않아서, 태어난 날과 똑같은 상태가 돌아오려면 스물셋과 스물여덟과 서른셋을 모두 곱한 만큼 지나야 합니다. 날수로 이만 천이백쉰두 날, 햇수로는 쉰여덟 해 남짓입니다. 사람이 한평생에 한 번 겪을까 말까 한 셈입니다. 세 곡선이 한꺼번에 높은 날이나 한꺼번에 낮은 날이 좀처럼 오지 않는 것도 이 때문입니다.

수치보다 방향을 보세요

오늘이 몇 퍼센트인지보다, 오르는 중인지 내리는 중인지가 쓰임이 많습니다. 같은 수치라도 올라가는 길목이면 며칠 뒤가 낫고, 내려가는 길목이면 지금이 그 주에서 나은 편입니다. 그래서 앞뒤 일주일을 함께 보여 드리는 것입니다. 숫자 하나를 오늘의 성적표처럼 받아들이기보다, 곡선이 어느 쪽으로 향하는지를 보시면 일정을 짜는 데 훨씬 도움이 됩니다.

근거가 없는데도 남아 있는 까닭

계산이 간단하고 결과가 그래프로 보이니 손에 잡히는 느낌이 듭니다. 게다가 컨디션이 나빴던 날을 나중에 확인해 보면 저조 구간인 경우를 쉽게 찾을 수 있는데, 저조인데 멀쩡했던 날은 기억에 남지 않습니다. 맞았던 것만 기억되니 잘 맞는다는 느낌이 실제보다 늘 부풀어 있습니다. 이 구조를 알고 보시면 그래프를 훨씬 가볍게 즐기실 수 있습니다.

몸이 불편할 때 이 그래프를 근거로 삼지 마세요

저조 구간이라 피곤한 것이라고 넘기다 실제 이상을 늦게 알아차리는 일이 없기를 바랍니다. 며칠 이어지는 통증이나 잠들기 어려운 상태, 기분이 오래 가라앉는 것은 곡선이 설명해 줄 수 있는 일이 아닙니다. 그럴 때는 이 페이지를 닫고 진료를 받으시기 바랍니다. 그래프는 오늘 몸과 마음을 한 번 돌아보는 계기까지가 제자리입니다.

자주 묻는 질문

왜 날마다 수치가 조금씩 달라지나요?

태어난 날부터 이어지는 23·28·33일 주기의 곡선 위에서 오늘의 위치가 매일 이동하기 때문입니다.

전환일은 무슨 뜻인가요?

곡선이 0을 지나며 오름과 내림이 바뀌는 날입니다. 컨디션이 흔들리기 쉬운 날로 보아 무리하지 않기를 권합니다.

바이오리듬에 과학적 근거가 있나요?

없습니다. 정해진 주기가 사람의 컨디션을 좌우한다는 주장은 검증되지 않았습니다. 다만 오늘의 몸과 마음을 한 번 돌아보는 계기로는 쓸 만하니, 오락으로 즐기시면 됩니다.

수치가 낮은 날은 아무것도 하지 말아야 하나요?

그렇지 않습니다. 낮은 구간은 힘을 아끼고 회복하는 시기로 읽습니다. 중요한 일을 미루기보다, 무리한 일정 대신 마무리와 정리를 배치해 보시는 정도가 알맞습니다.

태어난 시각을 넣으면 무엇이 달라지나요?

곡선의 위상이 그만큼 옮겨 갑니다. 바이오리듬은 원래 태어난 순간부터 세는 것이라, 자정에 태어난 사람과 밤늦게 태어난 사람은 같은 날에도 값이 다릅니다(신체 주기에서 20%포인트 넘게 벌어지기도 합니다). 시각을 모르면 자정 기준으로 계산하니 몰라도 그대로 보실 수 있습니다.

음력으로 넣으면 곡선이 달라지나요?

달라집니다. 세 주기는 태어난 날부터 오늘까지 지난 날 수로 세는데, 음력을 고르면 양력으로 바꾼 뒤 그 날부터 셉니다. 두 날짜가 며칠만 어긋나도 23·28·33일 주기 위의 자리가 옮겨 가 오늘의 퍼센트가 달라지니, 한 번 고른 쪽으로 계속 보세요.

이 운세를 더 알고 싶다면